서울 한옥스테이) 북촌 보눔 1957, 한옥호텔 독채 투숙 후기!♥️

보눔 1957 독채 전경

보눔 1957 한옥 앤 부티크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 53
체크인 :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 : 오전 11시까지

저희 이번 모임은 8명 모임이에요.
연말 모임 겸 숙소를 예약해두었었어요!
그런데..
에어비앤비에서 이상한 호스트를 만나 체크인 하루전 취소하는 역경을 지나🥲
다행히 아고다에서 8명 투숙할 수 있는 보눔 1957을 발견해서 예약했어요.

아고다 예약 관리 페이지

아고다에서 예약한 내역 캡쳐해서 가져왔어요!
보눔 1957 한옥호텔은 종로 북촌에 있고,
가는 길은 안국역 2번 출구쪽에서 쭈욱 걸어가다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요.
길 찾기는 쉬운데, 살짝 오르막길이에요.

그리고 보눔은 한옥 보존 구역에 위치해있어서 주차가 불가하대요.
체크인 전 날 받은 안내 문자 중 일부 내용이에요.

아무튼, 그렇게 안국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오면 보눔 호텔이 보여요!

호텔 정문인데, 손잡이에 벌써 크리스마스가 왔어요!
문은 자동문이어서, 왼쪽 벨을 눌러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체크인할 때 설명해주신 이용 안내에요.
주의할 점은 가구를 이동시키지 말라고 하셨어요.
보눔 한옥호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까지

호텔 입구에서 봤던, 한옥 건물이 저희가 오늘 투숙할 곳이에요! 한옥스테이 몇번 하다보니 한옥 특징이 ㄷ자로 생긴 것 같아요~

체크인 후, 귀여운 객실키도 찍어주었어요.
방이 두개인데, 방에 각각 하나씩 꽂아주면 되어요.

해가 살짝 비칠때 창호에 비친 햇살이 예뻐서 찍은 사진이에요! 한옥 감성 너무 예뻐요. 💖

이제 본격적으로 객실 내부 소개해드릴게요!
여기는 거실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이고,
문 열고 들어오자마자 있는 공간이에요.
저희는 여기서 저녁먹고, 게임하고, 수다떨고 놀았어요.

거실의 진열장 안에는 작은 도자기들이 있었어요.

한쪽 벽면에는 거울, 간접등이 있었어요.
등이 있는 줄 몰랐는데 한 번 켜볼걸 그랬어요,,🧐

이쪽은 큰 방이에요!
방이 엄청 넓어서 여기에도 다같이 널부러져있을 수 있었어요. 🤣
보일러가 빵빵하게 잘 틀어져서 바닥은 엄청 따뜻했어요.
사진에 보이는 이불이 인원수에 맞게, 넉넉하게 준비되어있었어요.

한쪽에 있던 자개장.
레트로가 유행하면서 자개장도 유행했던데, 괜히 반가웠어요.

여기는 작은 방!
큰 방보다 크기는 작지만 아늑하고, 거의 똑같이 배치되어 있어요.
처음 예약하고 방문 하기 전에 사진만 봤을 때는
고전스러운 가구가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막상 가보니 그마저도 귀엽고(?) 감성적인 느낌 있었어요. 한옥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달력이랑 리모콘들 가지런히 놓여있어요〰️

냉장고, 금고, 전기포트, 컵 들도 양쪽 방에 똑같이 마련되어있어요!☺️

작은 방에 있던 TV, 저희는 보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화장실!
화장실도 각 방마다 있어서 2개 있었어요.
모던한 호텔처럼 되어있어서 편했고
바닥까지 보일러가 들어와서 따뜻하게 이용할 수 았었어요.

수건도 넉넉하고, 어메니티들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녁시간, 따뜻한 큰 방에서 준비해온 풍선 살짝 달아놓고 사진찍었어요.

기다리던 저녁시간〰️
저녁은 배달음식으로 주문했어요.

와인 짠짠🥂✨

친구들과 거의 연례 행사인 선물교환🎁
올해 제가 받은 선물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간식, 야식도 끊임 없이 먹어줬어요,,ㅎㅎ
새벽까지 조용히 수다떨다가 잠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사진이긴 한데,
이불은 이런 느낌이에요!
나름 이불 색도 방마다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자면서 방이 보일러는 완전 따뜻하고 공기는 살짝 웃풍이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조금 건조했는데 겨울에는 어딜 가나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 후 호텔 건물에 있는 테라스도 한 번 가보았어요.

건물 옆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오면 되는데,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
왼쪽아래에 저희가 묵은 독채 한옥이 보여요.
감나무?같아 보이는, 열매 달린 나무도 예뻐보였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숙소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운 숙소였어요.
8명이라 인원이 많아서 괜찮은 숙소 찾기가 힘든데,
놀기에도 자기에도 딱 좋은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