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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 호캉스 후기

by hyorong 2021. 7. 22.

지난 주에 다녀온 포포인츠 서울역 후기에요!
집에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찜통 더위에 도저히 집에서 자고 출퇴근하기가 힘들었어요. 🥲
그래서 동생 회사 근처로 알아보다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이 가격이 괜찮아서 예약했어요!

내돈내산이고, 인터파크 깜짝특가로 65,000원 정도로 예약할 수 있어서 당일 예약하고 갔어요.

귀여운 포포인츠의 로고!😬
사실 저는 지하철 타고 갔는데, 이 사진은 저녁먹으러 가면서 찍었어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은
서울역 12번 출구쪽 통로랑 이어져있어요.

급하게 찍느라 사진이 좀 번졌는데,
이 길을 따라 쭉 오면 밖에 나가지 않아도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역에서 걸어가면 지하2층이고,
체크인하는 프론트 데스크는 19층에 있어요!

프론트 데스크에 있던 코로나 관련 안내문이에요.
QR코드 찍고, 손 소독 하고 체크인 시작했어요!

저희가 배정받은 22층의 수페리어 트윈 객실이에요!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호텔의 북동쪽이에요!
조용한 객실로 배정해달라고 요청사항에 적어놓았더니
조용한 쪽은 기차소리가 안들리지만 탁 트이지 않고 사무실쪽이 보일 수 있다고 미리 말씀해주셨어요.

이런 전망인데, 탁 트이지는 않더라도 남산이 살짝 보여요!
밤에도 반짝여서 예뻤는데, 오른쪽 건물이 아파트라 사진은 안찍었어요.

이번 호캉스의 목적은 오로지 에어컨이라, 전망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이 정도면 대만족이었어요.🤗

화장실이에요!
화장실도 깔끔했어요.

어메니티는 따로 준비되어있는 건 아니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벽에 붙어있고 눌러쓰는 형태에요.
저는 샤워하면서 약간 수압이 낮다고 생각했는데 샤워헤드 물줄기를 조절하면서 쓰니까 조금 괜찮더라구요.

옷장에도 슬리퍼, 샤워가운 등 기본적인거는 다 잘 갖추어져있었어요.

세면대 아래에 들어있는 용품들이에요!
드라이기, 일회용 칫솔, 치약 등이 있었어요.

제가 조금 불편했던 것 중에 하나는 침대는 두개인 객실이지만 침대 가운데 콘센트가 하나밖에 없는 것이었어요.
휴대폰 충전이 거의 다 되어있긴 했지만..뭔가 밤새 충전해야 마음이 놓이는 느낌?🙄
어쩔 수 없는 충전의 노예에요.😫😫
유에스비 충전이라도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태블릿 충전때문에 충전기가 필요했는데 다행히 프론트 데스크에서 대여를 해주더라구요!
빌려와서 충전해서 마음편히 사용할 수 있었어요. 🙂

이번 투숙의 목적은 에어컨 나오는 쾌적한 곳에서 잠자기..‼️가 목적이었어서,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출퇴근도 편하게 했고..🤭

호텔 가기 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은 후기를 봤더니 출장오시는 분들 후기가 많더라구요.
직접 이용할 때 보니까 휴식하러 호캉스 느낌으로 오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았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객실이 넓거나 엄청난 서비스(?)가 있는 건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셨어요.

기차소음이 있다는 후기를 봐서 주의깊게 들어봤는데 미세하게 기차 소리가 들리긴 하더라구요..!
소리에 민감하시면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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