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Korea

강릉 -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토요일 점심 대기 후기🤨

by hyorong 2022. 2. 23.

어쩌다보니 제일 피크타임인 토요일 점심..
동화가든 번호표를 뽑고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
토요일 12시 쯤에 도착했어요.

일단 들어가기 전에, 주차장부터 만차여서
건물 뒤쪽 길에 그냥 주차하라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주차장 관리하시는 분은 친절하시고 정리도 굉장히 잘하셨어요.

다시 대기 얘기로 돌아와서,
동화가든 대기는 번호표로 하는 방식이고
번호표를 뽑은다음에 키오스크로 주문표를 또 따로 뽑아요.

그래서 일단 동화가든에 도착하면
식당 앞 여기서 먼저 대기표를 뽑아주시면 돼요.
저는 503번이었고,
대기표 뽑을 때 (12시 10분) 1시간이라고 붙어있던데..
주문표 뽑고 다시 와보니까 1시간 30분으로 바뀌어있더라구요!🤔🤔🤔
(결론적으로는 음식나오기까지 두시간 반 걸렸어요..!🤦🏻‍♀️)

그리고 식당 왼쪽에 이렇게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로 와서
주문서만 따로 뽑으면 돼요!
저희는 짬순이 2개로 주문했어요.

✔️원조짬순은 만원
✔️주문만 해놓고 결제는 나중에 먹고 난 다음 하면 돼요!

옆에 난로가 있어서 난로앞에서 주문하는 분들 보게 되었는데 두부 추가도 종종 하시더라구요.

대기표,주문표 뽑고 정신차리고 나서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어요.
✔️원조 짬순 판매시간 : 8:30~19:00
✔️동화가든 브레이크 타임 : 16:00~17:00
❗️번호표 늦게 뽑으면, 브레이크 타임 걸리더라구요!

구경하면서 돌아다녀봤어요.
멀리서 봐도 동화가든 대기하시는 분들 진짜 많죠..
1시간 넘게 걸릴 것 같아서, 번호표 받고 경포대 다녀왔어요.

30-40분 정도 경포대 구경(?)다녀왔어요.

다시 동화가든으로 돌아온건 1시 20분쯤이었어요.

보니까 점심 번호표는 끝났고, 671번 부터는 저녁식사할 수 있대요.
차라리 5시에 식사할 수 있게 맞추면 되니 이 때쯤 번호표 뽑아두고 다른데 갔다가 와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카페 동화 2층!
카페였지만 대기실이에요..
사람이 많아서 테이블 쪽은 못찍었어요.
1시반이었는데도 300번대 번호표분들 들어가시더라구요.
저희는 순두부마을 구경(거의 식당구경) 하고 왔고
100번 넘는 팀을 여기서 기다렸어요.
저 포함 앉아계신분들 거의 이런 상태였어요.

4년전쯤 평일에 왔을 땐 괜찮았는데..이 날은 아무래도 계획을 잘 못 짠 것 같아요. (거의 무계획이었어요.)

중간에 500번대 거의 다 되었을 때
번호표 수거해가시고,
2시 30분쯤 이렇게 먹어야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들어갈 수 있었어요.🧐

들어오면서 주문표 드리니 저절로 주문이 되고,
기본 반찬 + 물 셋팅

맛녀에도 나왔었네요..

아침 8시 30분부터 판매하시는데
다른 글들 보니 8시 반에 오면 안기다린대요..

그리고 후기들 보니 바로 나온다더니..
저는 대기 지옥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는지 앉아서 조금 기다렸어요.
그 사이 백김치를 다먹어서 리필했거든요.

드디어 나온 짬순..
반갑기도 했고 두고보자..하기도 했고 뭔지 모를 감정과 함께 한 술 뜨기 시작했어요.
맛있긴 맛있어요..

저는 맵찔이라, 짬순이 먹는데 입 매웠어요.
살짝 얼얼한 매움이에요.
짬뽕 고기, 부추나 다른 해산물들도 잘 어울리고 맛있긴 했어요.

보상심리인지..다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매운데도 열심히 먹었어요.😬
다 먹고 나오니까 3시 10분이었어요.

맛있기도 하고 원조라서 그런지 동화가든을 대기하는거겠죠..?
저는 평일이면 모를까 주말에 동화가든은 이제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