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 오기전, 하루 쉴 수 있는 날이 생겼다.
그래서 기분전환도 할 겸 하남에 있는 순두부 집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하남 배알미동에 있는 '기와집순두부'
주말이나 휴가 기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밖에서 기다리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는 난로에 고구마도 들어있어서 배고픈 배를 달랠 수도 있다.
아쉽게도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고구마는 볼 수 없었다...ㅎ-ㅎ
한식집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메뉴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있는데 순두부와 함께
묵, 김치, 전 등 식사와 함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다.
뒷면에는 정식이 있는데, 순두부 정식 말고도 오리훈제 정식도 있다.
굴 순두부와 기와집 정식을 시켰다.
정식에 나오는 상큼한 샐러드!
배고파서 눈 깜짝할 새에 다먹어버렸다ㅎㅎ..
제육! 고기를 좋아해서 이것도 순식간에 먹었다...
두부김치. 김치가 더 아삭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_^;;
표고버섯! 버섯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의외로 괜찮았던 맛이다.
녹두전! 따끈따끈한 녹두전 씹히는 맛이 좋다!
궁중떡볶이. 원래 궁중 떡볶이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도토리묵! 도토리묵도 신선하고 괜찮았다.
마지막으로 밥과 순두부찌개, 반찬이 나오는데 반찬은 앞에 요리들에 비해서 맛있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맛없는건 아니고 보통..음식점에서 먹을 수 있는 반찬..?
밥과 함께 준비되어서 나오는 들깨 순두부!
순하고 고소한 맛이라서 가볍게 먹기 좋다.
계속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도 있다!
그래서 굴 순두부도 함께 먹으면 둘이 조화가 잘 맞아서 너무 맵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다.
굴 순두부는 얼큰한 순두부 찌개라서 매운 맛이 강하다.
후식으로 배까지 먹으면 식사 끝!!!
바로 옆에 검단산 등산로도 있어서 주말에는 등산하고 내려오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등산이 목적이 아니라도 밥먹은 후에
소화도 할 겸 산책하는 기분으로 슬쩍 걸어보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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